[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홍상수 감독의 이혼 조정이 불성립됐다.
2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홍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이 조정 불성립으로 결정됐다.
앞서 홍 감독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김민희와 연인이 됐다. 이후 그는 2016년 11월 법원에 아내 A씨와의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당시 A씨가 이혼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홍 감독 측은 지난해 11월 9일 변론기일 소환장을 A씨에게 전달했다. 결국 A씨는 지난 1월 두 번째 변론기일 직전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을 시작했다.
재판부는 해당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지만 두 사람이 끝까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자 이혼 조정 불성립 결정을 내렸다.
한편,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언론시사회에서 연인 관계임을 공식 인정한 홍 감독과 김민희는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함께한 신작 '강변호텔'은 제 71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홍 감독이 오는 8월 1일 개최되는 로카르노 영화제에 김민희와 동반 참석할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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