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과  박서준, 다정한 손하트[포토]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로 이어지길 바래서 일까 아니면 극 중 모습이 너무 잘 어울려서 일까.

배우 박서준과 박민영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 모두 이를 전면 부인했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 관계자는 7일 스포츠서울에 “박서준과 박민영이 열애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면서 “작품을 함께 한 친한 동료 일 뿐 작품에서 보여준 케미 덕분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3년 째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마치 007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왔다는 주장을 했지만 양측 소속사의 반대되는 입장으로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그치는 모양새다

이미 박서준과 박민영의 열애설은 드라마전부터 제기됐다. 지난해 초 박서준과 박민영이 각자 SNS에 올린 사진의 공통점을 근거로 돌며 둘의 관계는 의심을 받았다. 오히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후에는 결별을 했는데 커플 연기가 될 수 있냐는 소문도 돌 정도였고 당시에도 아직도 연애 중이라는 속칭 찌라시가 돌기도 했다. 물론 그럴때마다 양측 관계자는 비공식적으로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꾸준히 전했다.

그럼에도 드라마 종영 시점과 맞게 열애설이 터지며 드라마를 향한 관심이 묻히고 있어 아쉬움은 남기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은 다시 한번 로맨틱 코미디의 믿고 보는 배우이자 대세 남자 배우로서 입지을 굳혔고 데뷔 후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박민영은 캐릭터에 녹아드는 연기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과거 평소 친분으로 의심받았던 둘의 관계는 극 중 남다른 케미스트리와 열연으로 또 다시 열애설로 터져나오게 됐다. 한 관계자는 “드라마가 종영해서 작품과 출연배우들을 주목해야 하는 기사가 많이 나와야 하는데 열애설로 인해 묻히게 되서 안타깝다”고 전하기도 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