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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그룹 씨엔블루 강민혁과 이정신이 31일(오늘) 나란히 군입대한다.
강민혁과 이정신은 이날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를 시작한다. 두 사람이 같은날 입소하면서 동반입대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FNC 측은 “날짜만 같을 뿐 다른 훈련소로 입소한다. 입대 부대는 비공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1991년생인 강민혁과 이정신은 씨엔블루 멤버들 중 두 번째, 세 번째로 입대하는 멤버가 됐다. 앞서 지난 3월 5일 가장 먼저 입대한 정용화는 2군단 702특공연대에서 자대배치를 받고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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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전날인 30일 강민혁과 이정신은 SNS를 통해 삭발한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정신은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른 후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민혁 또한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짧은 글로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지난 2010년 아이돌밴드 씨엔블루로 데뷔한 이정신, 강민혁은 ‘외톨이야’, ‘사랑 빛’, ‘Can’t stop‘, ’이렇게 예뻤나‘ 등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정신은 ’내 딸 서영이‘, ’칼과 꽃‘, ’유혹‘, ’주먹쥐고 소림사‘, ’엽기적인 그녀‘, ’애간장‘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착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강민혁 역시 ’넌 내게 반했어‘, ’넝쿨째 굴러온 당신‘, ’상속자들‘, ’딴따라‘, ’병원선‘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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