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꽃보다 할배 리턴즈' 배우 김용건이 클래식 연주를 듣다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 (이하 '꽃할배 리턴즈')에서는 꽃할배들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클래식 연주를 듣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꽃할배들과 이서진은 빈의 숙소에 짐을 풀고 클래식 공연장으로 향했다. 등장한 악단은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했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즐겼다.


이어 악단이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의 연주를 시작했고, 김용건은 감정에 북받친 듯 연신 눈물을 흘렸다. 연주가 끝나고도 여운은 가시지 않은 듯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바로 앞에서 음악회를 하는데 나를 위한 음악회 같았다"면서 "오래 전에 매우 많이 들었던 노래이다보니 당시 일들이 기억나면서 눈물이 났다"고 벅찼던 감정을 전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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