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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르빠쥬의 시그니처인 권총 모티브 포켓을 부착한 ‘칼리버 백’.  제공 | 한화갤러리아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패션의 계절, 가을을 맞아 여심을 사로잡을 신상 ‘잇 백(It Bag)’ 들이 잇따라 론칭된다. 일명 ‘김태리 가방’ 부터 명품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멋과 실속을 갖춘 다양한 가방들이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가 국내에 상륙한다.

포레르빠쥬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한화갤러리아는 13일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국내 사업을 전개한다.

포레르빠쥬는 18세기 헤리티지 무기상으로 시작한 가문명으로 핸드백과 지갑 등 스몰레더 상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포레르빠쥬는 올해로 300년을 맞는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 ‘루이비통’·‘에르메스’ 등 타 명품 브랜드 보다 100년 이상 오래된 명품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황실 및 귀족에게 납품하던 갑옷, 칼, 총기 등에 각인되어 있던 비늘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에카이유(Fish Scale·비늘)’ 문양이 대표 특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측은 포레르빠쥬가 1차적으로 강남 30~40대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여성 핸드백의 고착화된 명품 브랜드 선호도 구도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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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에 신상품 ‘테스 백’.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끌로에(Chloe)는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새로운 ‘테스(Tess) 백’을 출시했다.

테스 백은 끌로에가 처음 선보이는 디자인으로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라운드 형태의 가죽 핸드백이다. 광택감 있는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됐는데 둥근 라운드 형태를 따라 스웨이드 재질이 적용됐으며 측면에는 가죽 밴드가 부착돼 독특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세피아 브라운, 너트, 번트 브라운, 딥 포레스트 등 가을에 어울리는 색상이 고급스러운 멋을 더한다.

끌로에를 대표하는 장식인 ‘O’ 형태의 메탈 장식이 가방 덮개 중앙과 스트랩 연결 부분에 골드, 실버 색상으로 적용돼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사이즈가 작은 미니 핸드백이지만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도 테스 백의 장점이다. 또한 길고 짧은 두 개의 탈착식 스트랩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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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티나 신상품 핸드백 ‘조반나 버킷’.  제공 | 제이에스티나

제이에스티나 핸드백은 2018 F/W 시즌 신상품으로 일명 ‘김태리 가방’으로 불리는 ‘조반나 버킷’, ‘포르타 플라워’, ‘엘레나 벨벳’을 론칭했다.

신상품 조반나 버킷은 미니멀한 원통 쉐입의 버킷백으로 제이에스티나 로고를 모던하게 재해석해 포인트 장식으로 표현해 심미성을 높였다. 화보 속 김태리처럼 포멀한 룩부터 캐주얼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연출이 가능하며, 토트와 크로스 두가지로 활용 가능하다.

포르타 플라워는 브랜드의 뮤즈 조반나 공주가 결혼식을 올린 성당의 아치를 모티브로 한 패턴과 잠금 장식이 특징인 체인 숄더백이다. 지난 S/S시즌 선보였던 파스텔 컬러에 이어 이번 F/W시즌에는 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색감과 플라워 패턴을 가미해 새롭게 출시됐다. 엘레나 벨벳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벨벳 소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화려함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3겹 퀼팅 공법을 적용해 은은한 광택과 풍성한 볼륨감을 자랑하며, 트렌디한 벨벳 소재와 심플하게 표현한 티아라 장식이 특징이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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