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올해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파이터 겸 방송인 김동현(37)이 지난달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동현을 신랑으로 맞아드린 아름다운 신부는 6살 연하의 송하율 양으로 두 사람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을 나눈 끝에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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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가 두손을 모은채 신부인 송하율 양에게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말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oirtsseoul.com

하객으로 참석한 가수 겸 배우인 혜리가 결혼식이 끝난 후 신부인 송하율을 향해 손을 모으며 ‘행복하게 사세요’ 라고 말하며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혜리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바쁜 촬영 일정에도 동료의 결혼식에 참가해 흐믓한 광경을 연출했다.

붐과 문세윤이 사회를 본 결혼식에는 정찬성을 비롯해서 한국의 유명 격투기 선수들인 강경호, 남의철, 황인수 등이 참석했고, 강호동, 혜리, 김종훈, 김보성, 김영호, 데프콘, 솔비, 정시아, 배기성, 육성재 등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격투기 선수 출신으로 완벽하게 예능인으로 변신한 추성훈은 후배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하와이에서 건너와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tvN의 ‘놀라운 토요일’ 등 촬영 때문에 바로 신혼여행을 못 가게 됐다. 신혼여행지로는 이탈리아를 생각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아내와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현은 “올해는 작은 부상이 많아 격투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내년 초에 무조건 옥타곤에 복귀한다”며 “나는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UFC와 예능, 모두를 잡겠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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