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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드라마 ‘프로메테우스’의 MBC 편성이 최종 불발됐다.
16일 MBC 드라마 홍보팀 관계자는 “드라마 ‘프로메테우스’ 편성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었으나 편성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편성 논의 중인 작품 중 하나였을 뿐이며, 제작사 측에서 MBC와 편성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는 했으나 지속적인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편성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하지원 씨 하차 전에 이미 결정된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여자 주인공 물망에 올랐던 하지원은 지난 10일 스케줄 문제로 ‘프로메테우스’에서 하차한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프로메테우스’는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비핵화 시나리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현 국제정세를 기반으로, 비핵화 과정에서 해외로 파견된 북한의 핵 관련 핵심 과학자들이 송환 도중 사라졌다는 상상에서 출발하는 드라마다. 진구, 박기웅,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이기홍 등이 출연을 확정 지어 화제를 모았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프로메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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