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의 제자이자 기획사 ‘AOMG’의 대표인 박재범이 ‘코리안좀비’ 정찬성(31, 코리안좀비 MMA)의 UFC 복귀전을 직관한다.
UFC 관계자는 9일(한국시간) “박재범이 정찬성을 응원하기 위해 미국 덴버로 온다. 오는 11일 야이르 로드리게스와의 경기를 직관한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25, 멕시코, 랭킹 15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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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복귀전은 정찬성이 지난 5월 ‘AOMG’와 독점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뒤 처음 치르는 경기다.
박재범은 평소 종합격투기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코리안좀비 MMA 소속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정찬성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틈틈이 땀을 흘린다.
재미동포 3세로 영어에 능숙하며, 2010년 솔로 전향 후 미국에서 쇼케이스와 콘서트도 열었다. 2012년 발매한 정규앨범 ‘뉴브리드’(NEW BREED)는 미국 빌보드 월드차트 4위에 올랐다.
다만 대회 당일 정찬성의 등장음악은 변함 없이 아일랜드 밴드 ‘크랜베리스’의 ‘좀비’(Zombie)가 울려퍼진다.
이 관계자는 “박재범은 직관만 할뿐 경기날 옥타곤에 오를 때 정찬성과 함께 등장하는 퍼포먼스는 하지 않는다. 등장음악도 예전 그대로”라고 전했다. 글 | UFC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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