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래퍼 산이의 신곡 발표는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진행한 것이 아닌 산이 단독으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브랜뉴뮤직 측은 "신곡 발표를 모르고 있었다. (산이)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터치하지 않는 편"이라고 밝혔다. 신곡 '페미니스트(FEMINIST)' 기습 공개는 산이 단독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산이는 앞서 지난 15일 이수역 폭행 사건이 남혐(남자 혐오)과 여혐(여자 혐오)으로 불이 옮겨 붙자 해당 사건 현장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이 행동으로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산이는 해당 논란에 관해 침묵으로 일관하다 이날 오전 개인 SNS를 통해 신곡 '페미니스트' 발표를 예고했고 이어 신곡이 발표됐다. 그가 발표한 신곡에는 일부 네티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에 기름을 붓는 모양새가 됐다.


특히 산이의 신곡 발표는 소속사 조차 몰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논란이 어떤 국면으로 이어져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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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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