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하늬 \'미소꽃\'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이하늬가 새 영화에 대한 각오를 전하며 귀를 솔깃하게 했다.

이하늬는 17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면서 “케미가 가장 매력”이라고 짚었다.

이하늬는 “따로따로 코미디 했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케미”라고 이야기하면서 “다섯명이 정말 열심히 했다. 이렇게 열심히 할 일인가 생각이 들었다”고 한 뒤 “저도 두렵고 떨리는 부분이 많이 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다 내려놨다”며 자신의 연기투혼을 내비쳤다.

이하늬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 ‘스물’을 통해 전매특허 말맛 코미디로 300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이 선보이는 코믹 수사극으로, 이번 영화에서도 특유의 촌철살인 대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위장 창업 수사라는 기발한 소재와 함께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라는 사상 초유의 극한직업을 펼칠 주인공으로 연기파 배우 류승룡이 나서며 기대감을 높이고,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있는 이하늬가 가세해 힘을 보탠다.

특히 이하늬는 이날 “다 내려놨다”는 각오를 전했듯 필터링 없는 거친 입담과 망설임 없는 성격을 가진 마약반의 장형사 역으로 파격변신을 예고하며 이번 영화로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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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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