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송혜교, 썸에서 사랑으로 [포토]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송혜교의 저력은 2019년에도 계속된다.

tvN 수목극 ‘남자친구’가 최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순항 중인 가운데 차수현 역을 맡은 송혜교가 워너비 스타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극중 송혜교의 단발머리부터 의상, 화장품, 액세서리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송혜교는 전작을 통해서도 착용 제품부터 화장품 등이 인기를 얻으며 ‘완판’됨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그 저력을 입증하며 ‘완판 아이콘’의 면모를 다시금 굳히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송혜교나 ‘남자친구’를 검색할 때 연관 검색어로 그의 착용 제품이 먼저 등장할 정도다.

가장 큰 화제가 된 것은 송혜교의 립스틱이다. 송혜교가 극중 직접 바른 립스틱은 ‘송혜교 립스틱’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송혜교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제품으로, 브랜드 측에 따르면 월 평균 판매량보다 6배 이상 판매되고 주요 매장에서 품절되는 등 송혜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송혜교
tvN ‘남자친구’에 출연 중인 배우 송혜교.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송혜교의 단아한 단발머리도 다시금 단발머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긴머리 스타일을 주로 선보였던 송혜교가 KBS2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오랜만에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하자 화제가 된 것. 송혜교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어우러진 단발머리는 많은 여성들에게도 단발머리에 대한 로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송혜교의 착용 의상과 액세서리도 화제다. 극 초반 착용한 레드 원피스도 품절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호텔 대표 역할을 맡은 만큼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한 송혜교의 스타일이 20대부터 40대까지 연령을 넘나들며 무난하게 선호하는 스타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한 패션 관계자는 “송혜교는 자신의 체형에 맞게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인 스타다. 워낙 비주얼이 출중하기도 하지만 이런 센스가 있었기에 오랜 시간동안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국 뿐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팬들에게 여전한 한류스타기 때문에 송혜교의 착용 제품 브랜드도 그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남자친구’를 통해서도 변함 없는 미모와 센스를 통해 연기 외적으로도 자신의 힘을 제대로 알린 송혜교는 새해를 ‘열일’과 함께 맞이했다. 송혜교 측에 따르면 새해에도 ‘남자친구’의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끊임 없는 자기 관리를 통해 데뷔 후 오랜 시간 동안 한결 같은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송혜교다. ‘열일’로 문을 연 송혜교의 2019년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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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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