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안녕하세요'에서 춤에 빠져 성적이 폭락한 아들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모범생이었던 아들이 춤에 빠진 후 반항아가 된 사연이 등장했다.
'질풍노도의 남자'라는 사연의 제목으로 등장한 고민 주인공은 "아들의 성적은 원래 상위 10%에 들었다. 춤에 빠진 이후로 전화도 받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에게 들었던 충격적인 막말도 공개했다. 가족사진을 다 덮어 놓은 아들에게 "왜 그랬냐"고 묻자 아들이 "엄마 꼴 보기 싫어서 그랬다고 하더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성적이 어느정도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그는 "고등학교 들어오고 나서는 반에서 8등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고민 주인공의 걱정에 비해 아들의 성적이 상위권이었기 때문.
이에 MC 이영자는 "여기가 안녕하세요 캐슬이냐"며 최근 화제인 JTBC 드라마 'SKY캐슬'을 언급해 방청객을 폭소케 했다.
한편,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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