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친모 살인 청부 혐의를 받고 있는 임 모 씨의 남편 A 씨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A 씨는 임 씨와 김동성 등을 상대로 혼인 파탄 손해 배상과 재산분할, 위자료 등에 대한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18일 한 매체는 "친모를 살인 청부한 A 씨의 내연남이 김동성"이라고 보도했다. A 씨는 모친 청부 살해를 교사했다가 그의 남편에게 덜미를 잡혀 미수에 그친 일이 발생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처음 만났고, 둘이서 해외여행을 떠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김동성에게 최고급 수입 명품 차량과 유명 브랜드의 시계 등 수억 원어치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동성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만난 것은 아니고, 인사만 하면서 지낸 사이다. 팬으로서 주는 선물을 받은 것"이라면서 "외도는 아니다"라고 임 씨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 부인 오 씨와 협의 이혼한 김동성은 다른 상간녀와의 위자료 소송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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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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