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가수 별이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의 '라이브 온 에어(Live On Air)' 코너에서는 가수 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별이 데뷔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별은 가수 박진영의 팬미팅에서 발탁된 이야기를 꺼냈다. 별은 "박진영의 팬미팅을 찾아가서 '가수가 꿈이다. 팬클럽도 아니고 나를 평가해달라'며 노래 불렀다"며 "음을 높게 잡았더니 박진영이 '음을 높게 잡았다'고 지적해주며 '조금만 낮게 잡아 부르라'고 조언해줬다"고 회상했다.


특히 별은 "노래를 부르고 난 뒤 내 뒤통수에 대고 '내 매니저가 있으니깐 전화번호를 남기고 가면 오디션을 보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200명 팬들 앞에서 한 이야기이기에 진짜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1~2주 지나도 연락이 없었다. (박진영이) 사기꾼인지 알았다. 그런데 한 달쯤 지났을 때 연락이 와서 오디션을 보고 3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뒤 데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오의 희망곡'은 매일 정오 MBC FM4U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FM4U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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