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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말그대로 팔방미인이다. 배우 이하늬가 2019년을 자신의 해로 장식하고 있다.
이하늬가 지난 10일 SBS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 일기-미운 우리 새끼’의 스페셜 MC로 출연해 자신의 전매특허인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이하늬는 자신의 체질이나 남다른 승부욕까지 공개하며 어머니들은 물론 시청자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하늬는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스크린을 사로 잡고 있다. 1000만 관객을 넘어 현재 ‘7번방의 선물’(1281만 1435명)을 제치고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를 질주중인 ‘극한직업’에서 그는 기존의 섹시하고 도회적인 모습과는 다른 매력으로 흥행의 한 축을 맡고 있다. ‘극한직업’ 속 이하늬는 거친 대사를 차지게 구사하는 입담과 몸을 사리지 않는 시원한 액션으로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비단 ‘극한직업’ 뿐만 아니라 이하늬는 다양한 작품과 예능을 통해 여배우로서 자신을 먼저 내려놓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이번에는 그런 모습과 딱 어울리는 캐릭터를 만나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해말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를 통해 혹등고래를 찾아 나선 다큐멘터리까지 총 연출하며 연기와 예능에서와 다른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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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양한 이유로 이하늬는 여성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19년 1월 2일부터 2019년 2월 3일까지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하늬는 여성으로는 1위 전체 영화배우 중에서는 류승룡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하늬의 활약은 안방극장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하늬는 오는 2월 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극 ‘열혈사제’에서 파이팅 넘치지만 허당기 넘치는 욕망검사 박경선을 연기한다. 냉온탕을 오가는 코믹한 모습의 반전 매력을 선사할 그는 또 다른 연기 변신으로 다시 한번 인생캐릭터를 갱신한다는 계획이다.
이하늬는 어떤 여배우보다 화려한 외모는 물론 쿨내 풀풀나는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연기와 예능에서 모든 이와 꿀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그는 전공인 국악은 물론 다큐멘터리와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의 도전을 이어가며 대중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19년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이하늬의 인기와 비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모이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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