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정우성과 코미디언 이영자가 훈훈한 식사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자신의 영화 시사회에 이영자와 송성호 팀장을 초대한 정우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우성은 영화 시사회에 방문해 준 이영자에게 악수하며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그는 "우리 1세기 만에 보는 거다. 1990년대 중반에 봤다"며 반가워했고, 이영자와 송 팀장에게 함께 식사하기를 제안했다.
이영자는 평소 호탕한 성격과 달리 연신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해도 입을 떼지 못하던 그는 "낙지랑 매운 걸 좋아하면 먹으러 가자. 진짜 맛있다"며 종로의 한 낙지 음식점으로 정우성을 데려갔다.
이후 두 사람은 약속 장소인 낙지 음식점에서 재회했다. 정우성은 2018 MBC 연예대상을 받은 이영자를 위해 꽃을 준비하는가 하면, 시종일관 배려 있는 면모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994년 데뷔한 정우성은 '비트', '태양은 없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강철비' 등 굵직한 작품으로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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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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