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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천만배우’의 품격은 다르다. 배우 이정재가 관객들을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을 전한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재는 영화 ‘사바하’(장재현 감독)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준 관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직접 사비를 들여 약 1800만원대의 선물을 준비했다.
이정재는 오는 23, 24일 양일 간 진행되는 ‘사바하’ 무대 인사에서 팬들을 비롯한 관객들에게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바하’는 이번 주말 서울 건대, 상암, 신촌, 압구정, 왕십리, 영등포, 코엑스 등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고심했던 이정재가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특히 직접 자신이 선물 비용을 책임지며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며 ‘천만 배우’의 품격을 전하고 있다.
이정재는 ‘사바하’를 통해 오랜만에 현대극에 도전하며 그동안 선보였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잠시 내려놓고, 보다 복합적인 인물과 미스터리에 다가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그만큼 연기에 있어서도 많은 공을 들이고 애정을 보인 작품인 만큼, 주연 이정재가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 등과 ‘홍보요정’으로 나서며 영화에 힘을 더하고 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 20일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흥행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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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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