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매년 3월 8일은 UN이 공식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노동자들은 열악한 작업장에서 일하다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주장하는 시위를 펼쳤다.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열악한 삶을 살아야만 했던 이들의 시위는 결국 1910년, '의류노동자연합'이라는 조직을 탄생시켰고, 1975년에 UN은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선정했다. 이후 1911년부터 세계 곳곳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그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는 올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개그우먼 박나래 홍보대사가 개발도상국 소외지역의 소녀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나래 홍보대사의 후원금은 태국 소수민족 소녀들의 출생등록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과 함께 소외되고 차별 받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줄 것을 부탁하며 그들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그동안 박나래 홍보대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도국 아이들을 지원하고 응원하는데 앞장서 왔다. 매년 여름, 개도국 아이들의들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나눔 캠페인에 자신의 디제잉 실력을 재능 기부하는 '꿈의 나래를 펼쳐바' 행사를 개최했으며 지구촌 아동을 응원을 위한 퍼레이드 참석, 아동 권리 신장을 위한 캠페인 화보 참여 등 꾸준히 훈훈한 소식을 알려온 바 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박나래 후원자는 넘치는 에너지와 유쾌한 입담으로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서 역할에 열정을 다하고 있으며, 그녀의 에너지가 세계 모든 소외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플랜코리아는 앞으로도 전 세계 모든 여자아이들이 차별과 소외 받지 않고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Girls Get Equal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jsj112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