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KBS2 '1박 2일' 측이 가수 정준영의 하차를 분명히했다.


14일 KBS 관계자는 "일부 매체가 정준영이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잠정 하차한다'고 표현했는데 완전히 물러나는 게 맞다. 사실상 퇴출"이라고 정확히 했다.


앞서 한 매체는 12일 "KBS 관계자는 '완전 하차라기보다는 잠정 하차로 보면 된다. 수사 결과를 기다린 뒤 추후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가 '잠정 하차'라는 표현을 수정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잠정 하차에 대한 우려와 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 KBS 관계자는 제작진의 논의 끝에 하차시킨 게 맞다는 입장을 다시 전했다.


정준영은 10여 명의 여성들과 성관계 후 불법으로 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 사과문을 통해 모든 범죄 사실을 인정했으며 14일 오전 경찰에 출석했다.


한편, KBS2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