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격투기의 인기에 힘입어 주짓수를 주제로 한 공상과학 영화가 제작될 전망이다. 영화 제목도 ‘주짓수(Jiu Jitsu)’다.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5)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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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는 MMA에서 기본이 되는 종목이다. 1960년대 브라질에서 일본의 유술과 브라질의 전통무술과 결합되며 탄생했다.

주짓수는 MMA 선수들의 가장 기본적인 기술 중의 하나인 그래플링에 적합한 운동으로 많은 선수들이 주싯수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스턴건’ 김동현과 ‘코리안 좀비’ 정찬성 등이 주짓수 마니아로 이름 높다. 로드FC 밴텀급 챔피언인 김민우는 주짓수 블랙 벨트의 소유자다. 김민우의 스승인 호안 카네이로는 최근 코너 맥그리거의 요청으로 그에게 주짓수 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영화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니콜라스 케이지외에 유명 킥복서 출신인 알랭 무시도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의 내용은 작은 대학교의 주짓수 코치로 일하고 있는 제이크 맥콜(니콜라스 케이지 분)이 외계 침략자들과 맞닥뜨리며 주짓수로 외계인들을 물리치는 내용이다.

맥콜의 할아버지는 브라질 출신이고, 스승은 일본사람이다. 외계인들이 침략하는 첫 무대도 브라질로 설정하는 등, 영화 곳곳에 주짓수에 관련된 것을 심어 놨다. 올해부터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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