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KBS드라마 '퍼퓸'측과 배우 고준희 측 모두 드라마 하차설을 부인했다.
28일 KBS2 드라마 '퍼퓸' 제작사 호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고준희 씨 하차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고준희 씨 외 다른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고준희 측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작품"이라며 하차설을 일축했다.
앞서 이날 TV리포트는 '승리 게이트' 속 '뉴욕 배우'가 고준희라는 루머가 돌자, 자연스럽게 '퍼퓸' 출연도 불발된 것 같다는 것이 업계의 추측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3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 가수 정준영, 최종훈 등이 나눈 대화가 전파를 탔다. 해당 대화에는 "투자자 모임에 초대하려고 했던 여배우가 현재 뉴욕에 있어 초대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후 문제의 여배우가 승리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던 고준희라는 루머가 돌았다. 고준희는 2017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지 2년 만인 지난 2월 초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와 관련해 고준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의혹 관련글에 "아니에요"라고 댓글을 달며 직접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고준희는 '퍼품'에서 인생을 바쳐 헌신한 가정을 빼앗기고 절망했다가, 기적의 향수를 통해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을 되찾게 된 가정주부 민재희 역을 맡았다. 6월 방송 예정.
사진 | 고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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