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개그우먼 김영희가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남겼다.


김영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믿고 지켜봐 주세요. 무너지지 않게"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해 말, 김영희 모친은 과거 6600만 원을 빌린 뒤 20년 넘게 갚지 않아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김영희 측은 "채무를 변제할 의사가 있었으나 이미지 손실을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반면, 제보자 측은 "김영희 측이 거짓 해명을 했으며, '빚투' 폭로를 염려해 최근에서야 소액을 갚았다"면서 첨예하게 맞섰다.


하지만 최근까지 피해자와의 금액 조율이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영희의 소속사 A9 측은 "현재 변호사를 통해 변제금액을 논의 중이다. 변제 의사는 물론 있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금액과 맞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재 변호사를 통해 조율 중이다. 조율되는 대로 공식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희는 연극 '홈쇼핑 주식회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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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A9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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