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故 장자연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배우 이미숙이 출연이 내정됐던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하차한다.


3일 이미숙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이미숙의 '시크릿 부티크' 출연이 무산됐다. 하차가 아닌 출연 무산"이라며 "출연과 관련해 세부적인 이견이 있었고 출연을 논의하던 중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미숙은 당초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시크릿 부티크'에서 주인공 김선아와 가상의 그룹 후계구도를 놓고 갈등하는 김여옥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숙이 최근 故 장자연 사건 연루와 관련해 진위여부를 떠나 주목받는 부담 때문에 하차 의사를 표명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4월 촬영 예정이었던 '시크리 부티크' 측은 급히 이미숙의 후임 캐스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