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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구교환이 나무엑터스에 새 둥지를 틀기로 했다.
구교환은 배우이자 감독으로 영화계에서 주목받아온 신예로, 최근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기로 해 영화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8년 독립영화 ‘아이들’로 데뷔한 구교환은 영화 ‘꿈의 제인’에서 트렌스젠더 제인 역으로 열연하며 백상예술대상, 부일영화상, 춘사영화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고, 지난 2016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작은 지난해 영화 ‘메기’로 문소리 등과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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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다수의 영화를 통해 각본과 연출 등으로도 이름을 올린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다. 최근에는 천우희와 이주영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독립영화 ‘걸스 온 탑’의 감독으로 나선 바 있다.
드라마로는 지난 2016년 KBS2 드라마스페셜 ‘아득히 먼 춤’의 주인공으로 나서며 안방에서도 데뷔했다.
구교환이 나무엑터스 행을 결정함으로써 연기자로서 새로운 행보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cho@sportsseoul.com
사진| 나무엑터스·부산국제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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