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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문근영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문근영이 4년의 공백을 깨고 드라마 복귀작으로 tvN 새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를 선택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경찰대 ‘행동파 신참’과 ‘생각파 고참’이 펼치는 오싹 달달 무한 구속 로맨틱 수사 소동극이다. 문근영은 불의를 참지 못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왕십리 지하철경찰대 신참형사 유령 역을 맡았다.
문근영은 지난 2000년 KBS2 드라마 ‘가을동화’를 통해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KBS2 드라마 ‘명성황후’, 영화 ‘장화, 홍련’, ‘어린 신부’를 통해 대중들에게 문근영이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고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2008년 SBS 연기대상 역대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며 국민배우로 거듭났다. 이후 KBS2 ‘신데렐라 언니’, MBC ‘불의 여신 정이’, 영화 ‘사도’, ‘유리 정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했다.
특히 문근영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어 무대까지 장악하는 연기력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은 물론 최근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과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도 출연하면서 진정성 넘치는 모습과 열정적인 매력으로 예능까지 섭렵한 바 있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꾸밈없는 자연스러움이 매력인 문근영. 연기 경력 20년을 넘긴 문근영이 열혈 형사로 분해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만큼 시청자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유령을 잡아라!’는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돌아와요 아저씨’를 연출한 신윤섭 PD가 연출을 맡았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
true@sportsseoul.com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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