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국민 여러분' 김의성이 최시원의 국회의원 당선 출마에 힘써주는 대신, 특정 건물을 팔아보라는 거래를 제안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는 김주명(김의성 분)이 양정국(최시원 분)에게 제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정국은 정체를 묻는 김주명에게 "사기꾼이고 서울대 나온 적도 없다. 제가 국회의원 출마를 안 하면 아내가 다친다. 그래서 의원님이 어떤 결정을 하시든 국회의원에 당선돼야한다"고 말했다. 김주명은 양정국의 태도를 마음에 들어 하면서도 "사기꾼은 국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출마를 반대했다. 그러자 양정국은 "서로 필요한 것만 보고 가자"며 기선제압했다.


결국 김주명은 양정국을 어디론가 데리고 가 한 건물을 가리키며 팔아보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성공하면 국회의원에 당선되도록 힘써주겠다는 것이었다. 양정국은 일주일 안으로 건물을 팔겠다고 답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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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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