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가수 김범룡이 최근 모든 빚을 청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1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80년대를 주름 잡았던 가수 김범룡이 출연했다.


이날 김범룡은 "작년까지 몇 년 동안 생활이 어려웠다. 2010년 투자 실패와 보증으로 45억 원 빚더미에 앉게 됐다"며 "그동안 살던 집도 날리고 매달 갚아야 할 돈을 갚지 못해서 매일 쫓겨다니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범룡은 "그래도 올 봄에 모든 빚을 청산했다. 이제 다 했다. 정말 마음이 편하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김범룡은 1982년 연포가요제에서 보컬 듀오 빈 수레의 보컬리스트로 참가하며 자작곡 '인연'으로 우수상을 거머쥔뒤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1985년 자작곡 '바람 바람 바람'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KBS1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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