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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소지섭과 아나운서 조은정의 열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 17일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개봉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소지섭이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했고, 당시 리포터로 활동 중이던 조은정 아나운서는 이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하며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의 빠른 인정 후 소지섭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돼 주는 사람”이라며 조은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1977년생인 소지섭과 1994년생인 조은정의 나이차가 17세로 밝혀져 더 화제를 모았고 열애 공개 후 현재까지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조은정, ‘롤여신’에서 일반인으로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하면서 ‘롤여신’, ‘롤챔스 여신’ 등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 등으로 활동했다. 조은정 아나운서의 첫 만남 역시 조 아나운서가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하던 당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인터뷰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연예계 활동을 중지, 방송 활동을 접고 대학원에 재학 중으로 알려졌다. 전 소속사였던 이매진아시아와의 전속계약을 정리했고,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그의 사진과 프로필을 찾아볼 수 없다. 또 소지섭 측도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라고 밝혔다.

#결혼설, 그보다 앞선 응원 물결

소지섭 측의 빠른 교제 인정과 조은정 측이 이미 연예계 활동을 정리하며 일각에서는 결혼설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건 맞지만, 결혼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 밝히는 건 조심스럽다”라며 선을 그었다.

소지섭은 대표적인 ‘한류스타’로서 데뷔 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생활과 관련한 구설에 휘말린 적 없었다. 또 다른 톱스타에 비해 자신이 가려고 하는 길과 하고 싶은 방향을 모두 다 놓치지 않으며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그가 처음으로 직접 밝힌 공개 연예 소식에는 큰 관심은 물론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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