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배우 이정재가 팬들이 자신을 향해 남긴 다양한 댓글을 읽으며 소탈한 매력을 선보였다.


최근 JTBC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라마 ‘보좌관’에서 수석보좌관 ‘장태준’ 역을 맡은 이정재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정재는 ‘보좌관’에 대해 “기획적이나 내용적으로도 신선한 드라마를 하게 됐다”며 “재미와 감동 여러분께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재는 팬들이 남긴 다양한 댓글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정재는 “기사는 많이 보지만, 댓글은 많이 챙겨보지 못했다”라며 “‘왕이 될 상인가’ 등 영화대사를 인용해서 남긴 댓글들이 인상적이었고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10년 만에 컴백이라는데 너무 조용한 거 아니오”, “손흥민 선수와 눈가 주름도 비슷하게 겹쳐 보이네요. 혹시 이복형제?”, “나이에 비해 정말 동안이심요”, “얼마나 관리를 열심히 할까. 잘 안 먹는다는데. 근데 술은 좋아하는 듯”라는등 다양한 댓글들을 보며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축구선수 손흥민과 닮았다는 댓글에는 “훌륭한 선수와 비교가 되니 너무 기분이 좋다. 손흥민 선수의 팬이다. 활약 넘치는 게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몇십 년째 좋은 몸매와 외모를 유지하고 있어 대단하다. 술을 좋아하는 거 같다’는 댓글에는 “많이 먹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며, “술은 좋아하는데, 요즘 들어서 술 살이 찌면 빼기가 너무 어려워 웬만하면 안 마시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JTBC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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