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유엔 친선대사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정우성이 난민 문제를 다룬 에세이 도서를 출간한다.


정우성은 지난 5년간 유엔난민기구 활동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도서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오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에 맞춰 출간한다.


정우성은 책을 통해 "상상한다. 우리 모두가 서로를 더욱 사랑하고 존중하는, 보다 나은 세상을"이라고 말하며 네팔, 남수단, 레바논, 이라크, 방글라데시, 지부티, 말레이시아 등 세계 난민촌을 찾은 특별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10일부터 23일까지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정우성 사인이 인쇄된 한정판을 받을 수 있다. 책의 인세는 전액 유엔난민기구에 기부된다.


한편, 정우성은 20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작가이자 유엔 친선대사로서 강연 및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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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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