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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보좌관’으로 돌아온 이정재가 첫주부터 2위에 안착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7일 발표한 6월 2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는 3주 연속 tvN ‘아스달 연대기’가 차지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32% 하락했음에도 드라마 부문 점유율 21.64%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방송에서는 쌍둥이로 밝혀진 송중기의 정체가 화제를 모았으며, 이 외에도 블랙핑크 지수와 2PM 닉쿤의 출연소식이 전해져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송중기가 4위, 장동건 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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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화제성 2위는 MBC 수목 드라마 ‘봄밤’이었다.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16% 하락했으나 2주 연속 드라마 상위권을 유지했다. 극중 김준한이 한지민과 정해인의 관계를 알아채자 ‘로맨스릴러 같다’는 시청 의견이 다수 발생했으며,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한지민이 첫 1위에 올랐고, 정해인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JTBC 금토 신작 ‘보좌관’이었다. 10년 만에 드라마로 귀환한 이정재의 출연이 화제를 모으며 이정재는 출연자 화제성 2위를 기록했다. 함께 호흡 맞추고 있는 신민아는 출연자 화제성 8위였다. ‘보좌관’ 방송 이후 박진감 넘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웰메이드 정치 드라마’라는 네티즌의 긍정적인 시청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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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전주 대비 1계단 순위가 하락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였다. 신선하면서 민감한 소재, 독특한 촬영 기법, 막힘 없는 대사에는 꾸준히 호평이 나타났으나 영화 ‘미스 슬로운’과 유사성을 언급한 부정적 의견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임수정이 6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화제성 5위는 OCN 토일 드라마 ‘보이스3’가 2주 연속 자리를 지켰다. 극말미에 경찰에 사표를 던진 이진욱, 와이어 슌에게 유승목이 납치되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KBS2 주중 드라마 두 편이 나란히 6위와 7위에 올랐다. 수목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이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15% 오르며 드라마 부문 점유율 5.82%를 기록,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6위 자리를 지켰다. ‘지젤 춤’이 화제가 된 신혜선은 출연자 화제성 7위, 전생이 밝혀진 김명수는 9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화제성 7위는 지난 주와 비교해 순위가 3계단 하락한 월화 드라마 ‘퍼퓸’이었다.
8위는 2주 연속 화제성 상승세를 보인 OCN ‘구해줘2’가, 9위를 차지한 JTBC ‘바람이 분다’ 역시 화제성 점수가 약 20% 오르며 드라마 화제성 TOP에 진입했다. 극중 애절한 부성애 연기를 보여주며 네티즌의 감탄을 자아낸 감우성은 6월 2주차 출연자 화제성 10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드라마 화제성 10위는 tvN 월화 드라마 ‘어비스’가 차지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6월 10일부터 2019년 6월 1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6월 17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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