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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키움 요키시가 면도날 같은 제구력을 뽐내며 퍼펙트피처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 퍼펙트피처는 마운드에서 공을 던져 홈플레이트에 위치한 배트 9개를 맞추는 이벤트다. 7개의 흰 배트는 1점, 양 끝에 위치한 빨간 배트는 2점으로 넘어뜨린 배트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이날 퍼김태훈(SK), 린드블럼(두산), 민병헌(롯데), 강민호(삼성), 이대은(KT), 최재훈(한화), 요키시, 하준영(KIA), 김현수(LG), 원종현(NC), 박지훈(마산고) 등이 이벤트에 참가했다.
요키시와 민병헌이 나란히 4점을 기록하며 연장전 서든 데스를 치렀다. 민병헌이 먼저 나서 1점에 그친 가운데 요키시가 2구로 2점을 기록하며 싱겁게 서든 데스를 끝냈다.
우승을 차지한 요키시는 300만원, 준우승자 민병헌은 100만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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