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가수 닐로(Nilo)가 데뷔 첫 단독 팬 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닐로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카페에서 첫 번째 단독 팬 미팅 '1st 닐로&바닐로 팬 미팅'을 개최했다.


'넋두리'와 '지나오다' 라이브 무대로 팬 미팅의 힘찬 포문을 연 닐로는 종이비행기에 적힌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Q&A 타임, 팬과 함께하는 빙고 게임 등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더욱더 가깝게 다가갔다.


특히 닐로는 팬카페에서 사전에 신청받은 '닐로에게 듣고 싶은 곡' 가운데 '여전히 아름다운지'와 '나였으면'을 감미로운 라이브로 선보여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후에는 팬들이 준비한 뜻깊은 서프라이즈 선물이 공개됐다. 닐로에게 전하는 바닐로(팬클럽)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모은 영상이 깜짝 공개됐고, 팬들은 미리 준비한 팬 미팅 기념 케이크와 팔찌를 선물하며 닐로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예상치 못했던 선물에 감격한 닐로는 오는 26일 발매 예정인 신곡 '벗' 무대를 이날 팬들에게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공식 순서가 모두 끝난 후에는 이날 팬 미팅에 참석한 팬 한 명 한 명에게 사인을 선물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전했다.


닐로는 팬 미팅을 마친 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190817. 와주신 모든 바닐로 여러분 감사합니다. 영원히 기억할 소중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소감을 남기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넋두리' '지나오다' '미운 날' 등의 곡들을 연달아 히트시킨 닐로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벗'을 발표할 예정이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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