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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장애인체육 인식개선 및 홍보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KBS(한국방송공사)가 제작한 특집 프로그램‘즐거운 챔피언’이 오는 9월 추석 연휴 기간 중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즐거운 챔피언’은 총 5명의 연예인(가수 채연,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모델 한현민, 유튜브 크리에이터 말왕, 시인 이환천)이 출연해 장애인 스포츠 전국 대회(볼링, 휠체어럭비) 챔피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장애인체육이 생소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 종목을 알리는 동시에 오락적 요소를 가미한‘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형식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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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테스트를 통과해 프로 볼러로 활약하는‘신수지’와 프로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는 연예계 볼링 고수‘채연’은 장애인볼링 김진흥 국가대표 감독의 지도 아래 지난 7월 열린‘2019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 출전해 대회 우승에 도전했다. 또한 훈련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두 선수가 각각 휠체어 및 시각장애 볼링 맞대결을 펼친 장면도 담았다.
또한 우월한 기럭지의 대세 모델‘한현민’과 다양한 운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콘텐츠로 48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말왕’의 신선한 조합도 눈길을 끈다.
이들 역시 지난 7월 개막한‘2019 서울시장배 전국휠체어럭비대회’에 출전해 한팀이 되어 전국 우승에 도전하였으며, 빠르고 거친 휠체어 럭비의 매력에 푹 빠지며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유쾌하면서도 정곡을 찌는 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환천 시인도 최근 프로그램에 합류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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