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 故 은비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됐다. 팬들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SNS에 은비를 추억하고 추모하는 글로 여전한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


은비는 지난 2014년 9월 3일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량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받고 전복됐고 은비는 사고 당일 사망했다. 리세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은비가 떠나고 4일 후인 9월 7일 세상을 떠났다.


2013년 '나쁜 여자'로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이듬해 '예뻐 예뻐', '키스 키스(KISS KISS)'로 인지도를 한껏 끌어올렸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 사고였다. 특히 은비는 깜찍한 외모와 특유의 발랄함으로 사랑받았던 바. 생전 밝은 미소가 팬들을 더욱 슬프게 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은비, 리세의 부재 속 소정, 애슐리, 주니 3인조 체제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2015년 추모곡 '아파도 웃을래'를 발표했고 '미스터리(MYST3RY)', '스트레인저(STRANG3R)'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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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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