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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화려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앞서 위로의 말도 더해 훈훈한 부산국제영화제다.
3일 오후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특히 이번 영화제의 경우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은 해인 만큼, 많은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영화제 개막을 축하하듯 전날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미탁이 거짓말 처럼 사라져 맑은 날씨로 개막식을 무사히 할 수 있었다.
영화제는 시작됐지만, 피해자들이 많은 까닭에 희비가 엇갈리는 하루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한 배우 정우성의 한마디도 더해졌다.
이번 영화제에 개막식 진행자로 마이크를 잡은 정우성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먼저 태풍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상영작 303편 중 150편(월드 프리미어 12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이 올해 영화제를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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