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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지하철 경찰대 상극 콤비로 변신한 문근영, 김선호의 모습이 담긴 tvN ‘유령을 잡아라’ 4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웃음을 자아내는 극과 극 직업 만족도가 눈길을 모은다.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밀착 수사기를 다룬다.
4차 티저 영상에는 숨 가빴던 하루를 보내고 퇴근하는 행동우선 지경대 신입 문근영(유령 역)-원칙제일 지경대 반장 김선호(고지석 역)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문근영은 우렁찬 군가 BGM을 들으며 뿌듯했던 하루를 회상하고 있다. 지경대 반장 김선호와 사건사고를 해결했던 희열의 순간을 만끽하는 문근영의 입가에 직업 만족도 100%의 미소가 떠나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반장님 저희는 진짜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문근영의 각오와 달리 김선호는 “아니 우린 안 맞아. 사회가 원하는 만큼만 해. 지금도 충분히 힘드니까”라고 선을 긋는다.
김선호는 흔들리는 정신을 다스리기 위해 반야심경 BGM을 경청하는 모습.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가사 속 청아한 목탁 소리와 함께 김선호의 날벼락 같은 24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 보는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평화로운 정적을 깨듯 문근영의 퇴근 보고에 감정이 북받친 듯 “신참 우리는 안 맞는 것 같습니다”라며 울먹거리는 김선호에게 문근영은 인정할 수 없다는 듯 “잘 맞습니다”라고 능청스럽게 반박한다.
이처럼 문근영을 신입으로 맞아 24시간 득도를 체험하는 김선호의 상반된 모습만으로 이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앞으로 지경대 공식 톰과 제리로 등극할 문근영-김선호의 상극콤비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tvN ‘유령을 잡아라’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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