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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 배우 문근영과 김선호가 출연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전한다.
오늘(19일) 방송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서는 문근영과 김선호가 스튜디오를 찾아 멤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두 사람은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하는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출연을 앞두고 있다. “예능 첫 출연이라 많이 떨린다”는 김선호와 달리 문근영은 “가족들이 ‘놀라운 토요일’을 좋아해서 1회부터 다 봤다. 듣는 것보다 빨리 쓰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최고의 속기 실력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문근영은 엉뚱한 매력으로 이목을 모았다. 가사를 유추하던 중 문학소녀다운 감성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가 하면, 힌트를 선택하는 순간 논리적인 근거를 들며 홀로 다른 의견을 주장했다. 이에 신동엽은 “원하는 힌트로 결정하라”면서도 “힌트를 듣고도 별다른 소득이 없으면 반대급부를 해야 한다”며 재치 넘치는 제안을 해 폭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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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긴장한 듯한 김선호도 반전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확실하게 들었다”며 꽉 찬 받쓰 판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데 이어, 녹화 내내 적극적인 추리로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이날은 피오를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는 문근영과 피오의 달달한 분위기, 김선호와 박나래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도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받아쓰기에는 라비 노래가 등장해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지난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구토 유발자의 별칭을 얻었던 라비의 고난도 노래 가사가 흘러나오자 멤버들은 “라비는 나오나 안 나오나 똑같다”는 원성을 쏟아냈다. 그런 가운데 혜리는 정답 최다 근접자 자리를 노리며 라비 저격수로 등극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간식 게임에는 ‘음성지원 게임 드라마 편’이 출제됐다. 드라마의 명대사를 성대모사와 함께 보여줘야 간식을 획득하는 상황 속 신동엽은 파격적인 연기력으로 포복절도를 안겼다. 이 밖에도 줄곧 드라마 ‘도깨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던 김동현이 드디어 빛을 발해 웃음을 유발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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