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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올 하반기 겨울에 찾아오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첫 티저 영상 공개로 베일을 벗었다.
어제(25일) ‘사랑의 불시착’은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 아름다운 스위스 장관을 담은 이국적인 영상미와 현빈과 손예진의 명품 연기력으로 완성된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눈앞의 풍경을 담고 있는 현빈의 모습과 밝은 햇살 아래 뒤돌아보는 손예진의 모습이 드러나 극적인 두 사람의 인연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스위스의 에메랄드빛 호수와 경이로움을 자아내는 높은 산맥의 절경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실감케 한다. 이어 패러글라이딩이 파란 하늘을 수놓으며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함께 잡혀, 그들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호숫가에 있는 현빈과 뮌스터 다리 위에서 시선을 멀리 두고 있는 손예진의 모습이 교차되며 마치 두 사람이 서로를 찾고 있는 듯한 아련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눈이 내리는 호숫가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서로를 바라보는 몽환적인 색감의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릿하게 만들어 짧은 영상임에도 몰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심장을 뜨겁게 할 현빈과 손예진의 열연은 올 겨울 첫 방영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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