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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유빈이 윤미래와 박나래라는 양날개를 달고 돌아온다.
유빈이 오는 30일 새 앨범 ‘Start of the End(스타트 오브 디 엔드)’와 타이틀곡 ‘무성영화(feat. 윤미래)를 공개한다. 유빈의 컴백에 윤미래와 박나래가 각각 신곡 피처일과 뮤직비디오에 출연, 특급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유빈은 빈티지,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로파이 힙합 곡 ‘무성영화’를 통해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크러쉬 아티스트 윤미래와 만났다. 힙합, 알앤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위치를 지닌 윤미래는 유빈의 신곡 피처링을 맡으며 힘을 보탠다. 이미 공개된 짧은 티저 속 유빈과 윤미래의 목소리 조합에 리스너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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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빈이 직접 콘셉트를 기획한 뮤직비디오에는 박나래가 출연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JYP 수장 박진영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나서서 섭외에 힘을 실어줬다는 후문.
유빈은 “내 뮤직비디오에 배우가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나래언니는 특별한 배우다. 이 시대의 찰리 채플린 같다. 나래언니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고 박나래도 “노래와 콘셉트가 정말 좋다. 제가 이번 노래에 숟가락을 살짝 얹는 기분이지만 노래만큼은 정말 최고”라며 소감을 전했다.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유빈은 팀의 메인 래퍼 겸 서브 보컬로 활약하며 현재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솔로 가수로 새 출발에 나서며 시티팝 장르를 기반으로 두 장의 싱글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빈은 이번 타이틀곡은 유빈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수록곡 ‘Not Yours(낫 어유어)’의 작사를 맡으며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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