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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나이키가 지드래곤과 협업한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AF1 PARA-NOISE)’ 출시를 기념해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의 아트워크로 채워진 농구 코트를 기증했다.
나이키는 23일 지드래곤과 연 기증식을 통해 올림픽 공원 아스팔트 위 농구 골대만 놓여있는 경기장에 파라-노이즈 속 아트워크를 적용한 국내 최초 아트 코트를 커뮤니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환경을 개선 취지 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문화를 즐기는 커뮤니티에게 변화를 일깨우고 새로운 영감을 펼쳐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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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측은 “에어 포스1은 1982년 농구 코트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예술, 음악, 디자인 그리고 스트릿 문화를 아우르며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최근 지드래곤이 새로운 스타일의 에어 포스1을 제시해 변화의 힘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했다. 코트 중심이 되는 센터 서클엔 평화를 상징하는 데이지 꽃이 새겨졌다. 사이드 라인엔 ‘THE FLOWER IS THE YOUTH OF LIFE’ 문구와 지드래곤이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 속에 담은 아트워크를 적용했다. 또 백보드 부분엔 나이키의 ‘JUST DO IT’ 슬로건을 한글로 바꾼 ‘그냥 해’를 반영했다.
지드래곤은 “스포츠와 문화를 즐기는 모든 분이 자신의 역량을 더욱더 극대화 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그들만의 문화와 에너지가 널리 공유되고 존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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