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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원텍의 탈모치료기 ‘헤어 업업(hair UpUp)’이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유라이크 2020 런칭쇼에서 공개됐다. 이번 유라이크 2020런칭쇼에서는 가정용 쿨링 제모기 ‘다이아몬드 에어’를 포함해 원텍의 탈모치료기 ‘Hair UpUp’이 소개됐다.
런칭쇼 당일 현장에서는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 중국 최대 유통업체 알리바바의 임원들 그리고 다수의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텍은 자사의 탈모치료기 ‘Hair UpUp’을 선보여 중국 시장 도약에 힘을 실었다. ‘Hair UpUp’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탈모치료 의료기기 헤어빔(Hair Beam)의 중국 수출용 브랜드이다.
‘Hair UpUp’에 쓰인 기술은 헤어빔과 동일한 기술이다. 27개의 LD와 42개 LED 단자에서 조사되는 3개의 파장을 사용해 탈모를 치료하는 저출력레이저요법(LLLT, Low Level Laser Therapy)이 적용되어 발모의 활성화를 돕는다. 런칭쇼를 통해 원텍은 약 6조 8000억원에 달하는 중국 탈모 관련 시장에 진출해 알리바바와의 유통 협업 또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구매보다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구매가 많은 탈모인구의 성향을 고려할 때, 유라이크가 보유한 온라인 판매채널 노하우는 향후 ‘hair UpUp’의 브랜드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런칭쇼를 통해 ‘hair UpUp’ 브랜드가 한국을 넘어, 중국 탈모인들의 민감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모두에 걸쳐 유통경로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텍은 이미 올해 초 중국 유라이크와 1억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어 탈모치료 의료기기 헤어뱅을 수출 중이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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