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양준일, 화려한 포즈로!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가수 양준일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양준일은 최근 JTBC ‘슈가맨3’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90년대 초반 왕성히 활동하던 그가 갑작스레 사라졌었기 때문.

이후 양준일은 2001년 V로 활동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영어 강사 등을 하다 다시 미국에서 생활 중이었다.

하지만 ‘슈가맨3’에서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다시 한국연예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광고 촬영을 하는가하면 지난 12월 31일에는 첫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하루에 2회가 진행된 해당 팬미팅은 금세 매진 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미팅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양준일은 수많은 취재진에 깜짝 놀란듯 “믿기지 않는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오히려 마음을 비우니 더 잘되는거 같다”라며 “팬분들이 원하시는만큼 왕성히 활동하겠다. 또 연예 생활을 하지 않아도 한국에 살고 싶다”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양준일은 이 기세를 몰아 음악방송에도 출격한다. 오는 4일 방송할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는 것. 무려 19년만의 음악방송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또 아이돌들이 대부분인 음악방송에 당당히 출연하게 되면서 돌아온 ‘탑골GD’의 무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 1991년 데뷔해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을 발표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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