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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이 극적으로 재회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tvN 토일극 ‘사랑의 불시착’이 현빈(리정혁 역)과 손예진(윤세리 역)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반전 스토리로 사랑을 받고 있다. 우연히 서로를 발견한 ‘둘리 커플(리정혁+윤세리)’의 운명적인 만남과 주, 조연 배우들의 열연, 등장인물들 간 환상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 겨울 유일무이한 절대 극비 로맨스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1~9회까지는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손예진 분)와 리정혁(현빈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윤세리는 북한의 삶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5중대 대원, 주민들과 함께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10회 말미에는 대한민국으로 돌아온 윤세리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 나타난 리정혁의 감동적인 재회가 담겼다. 불가침의 선을 넘어 다시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의 운명적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낯선 서울 땅에서 리정혁이 어떤 우여곡절을 겪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리정혁을 찾으러 대한민국으로 찾아온 5중대 대원들과 정만복(김영민 분)의 통통 튀는 케미 역시 눈여겨볼 포인트다. 사택마을에서도 끊임없이 윤세리와 티격태격했던 표치수(양경원 분), 국경을 초월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박광범(이신영 분), 한류 드라마에서나 보던 환경을 실제로 접하게 된 김주먹(유수빈 분)과 막내 금은동(탕준상 분)이 만들어갈 색다른 스토리에 기대가 커진다. 과연 이들이 리정혁을 찾는 임무를 무사히 완수해 북한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어떤 유쾌한 에피소드를 빚어낼지 본방 사수 욕구가 더욱 증폭된다.
매회 심쿵을 부르는 로맨스 뿐만 아니라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드는 쫄깃한 전개 역시 ‘사랑의 불시착’ 본방 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북한에서도 끊임없이 위협의 손길을 가해온 조철강(오만석 분)이 윤세리를 노리고 대한민국에 찾아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겼다. ‘둘리 커플’이 조철강의 음모와 현실의 장벽을 뛰어넘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리며, 이들 앞에 닥칠 커다란 위기에 안방극장의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2월 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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