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_제62회 그래미 어워즈 (1)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방탄소년단도 ‘기생충’의 수상을 축하했다.

한류를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고 있는 가요계의 대표주자 방탄소년단(BTS)과 영화 ‘기생충’으로 101년의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운 봉준호 감독의 기분 좋은 축하인사다.

최근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의 무대에 올라 세계무대가 더이상 먼 곳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한 방탄소년단은 10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봉준호 감독의 사진과 함께 “봉준호 감독님 정말 정말 정말 정말로 정말이지 정말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뷔와 절친한 관계로 알려진 최우식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배우 최우식의 시상식 사진과 함께 ‘#우식씨눈물훔치는거잘봤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앞서 봉준호 감독 역시 시상식을 통해 방탄소년단을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은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캐나다 언론이 한국이 독창성을 인정받은 데 대한 소감에 대한 질문에 “제가 비록 골든글로브에 와있지만, BTS가 누리는 파워와 힘은 저의 3000배가 넘는다. 그런 멋진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나라다. 한국은 감정적으로 역동적인 나라”라고 강조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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