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준수.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뮤지컬 배우로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뮤지컬에 도전해 지난 10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김준수의 티켓파워 비결과 매력 탐구, 인터뷰 등이 펼쳐졌다.

김준수의 팬미팅 현장 영상에서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넘버 ‘황금별’과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를 열창하는 김준수의 모습과 함께 그의 뮤지컬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관객들의 인터뷰가 소개됐다.

이어 뮤지컬 ‘드라큘라’ 런스루 현장이 공개됐다. 순식간에 극에 몰입한 모습과 함께 동료 배우들과 연습에 박차를 가하며 마치 실제 공연을 방불케하는 김준수의 열정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인터뷰에서 김준수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영광이고 세 번째 임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그런 부담감이 같이 공존하는 것 같다”며 뮤지컬 ‘드라큘라’ 삼연에 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빨간 머리에 대해 김준수는 “이미지나 비주얼적인 부분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피를 마셨던 게 머리로 전이되는 그런 상상을 하니 강렬하게 보일 것 같았다”고 밝혔다.

뮤지컬평론가 원종원 교수는 “어떻게 보자면 신비로운 존재들인 흡혈귀, 모차르트 등 독특한 캐릭터를 형상화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신비로운 이미지를 완성해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준수의 강렬한 연기와 노래가 인상적인 뮤지컬 ‘드라큘라’로는 샤롯데씨어터에서 오는 6월 7일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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