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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예능들이 올스톱 됐다.
촬영 중단은 결정됐으나, 재개시점은 불투명하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맞지않은 기촬영분도 폐기됐다.
국내 확진자수가 2000명을 돌파한데다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 시 조치가 결정된 나라가 50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국내도 국외도 촬영이 어려워졌기 때문.
우선 tvN여행예능 ‘더 짠내투어’는 오는 3월16일 방송을 끝으로 후속 촬영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tvN 측은 “이후 녹화 및 방송 재개에 대해서는 상황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계획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더 짠내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로 국내 여행지 ‘강화도’ 편을 내보내기도 했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국내촬영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다음달 4년간의 여행을 마치고 종영하는 KBS2‘배틀트립’도 오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다.
KBS 관계자는 “기 촬영분이 남아있긴 하지만 계속 방송에 내보내는게 문제가 있을 듯 해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하게 됐다. 3월27일 마지막 방송까지 스페셜로 편성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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