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작가 SNS.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티스트 문준용 작가가 월간조선 기사에 대해 반박했다.

문 작가는 16일 자신의 SNS에 “우리 가족이 미끼 상품인 것은 잘 아는데, 이제 이런 식으로 예고편까지 쓰느냐”는 글을 올렸다.

월간조선은 문 작가는 부인 장지은씨와 함께 2018∼2019년 고양어린이박물관과 계약해 4건의 전시·제작을 맡았으며 계약 액수는 약 4300만원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보도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문 작가는 “자료 출처를 최연혜 의원이라고 밝혔다. 국회의원이 기자에게 대통령 가족 자료를 주며 기사를 쓰라고 했다는 건가?”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이어 “최연혜는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이 자료를 국회의원 권한으로 고양어린이박물관으로부터 편취한 뒤, 직접 밝히기엔 자기 생각에도 말이 안 돼 보였나 보다. 공공의 이익이 없으니 비겁하게 월간지 예고편으로나 쓰이게 한 것이다. 이래서야 찌라시를 만드는 사람들과 뭐가 다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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