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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인구. 출처=MLB닷컴 캡처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메이저리그(ML)가 무관중, 중립경기도 할 수 있을까. ML 노사가 이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 ESPN은 28일(한국시간) “ML 노사는 비상계획으로 중립 지역 경기나 무관중 경기 도입 고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의료 전문가와 구단이 건강이 위협받을 상황이 아니라고 봐야하고,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것에 대한 제한도 없어야 하며 여행 제한이 사라져야 개막이 가능하다고 의견을 모은 가운데 비상시 중립 지역 경기나 관중없이 경기를 치르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미국 질병통제관리센터(CDC)는 오는 5월 10일까지 스포츠 경기를 포함한 50인 이상이 모이는 단체 행사를 금지했다. 최근의 코로나 19 확산 추세로 볼 때 5월 중순 개막도 쉽지 않은 상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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