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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전남드래곤즈 FS 클라스’ 프로젝트를 꺼내들었다.
전남 구단은 2일 보도자료로 ‘전남드래곤즈 FS 클라스’는 지역이 살아야 구단도 산다는 생각으로 기획했다면서 마스코트 철룡이와 직원이 지역 소상공인을 찾아다니면서 선수 친필 유니폼과 패키지 상품을 선물하며, 구단 SNS로 소상공인 업체를 홍보하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구단 SNS를 보고 소상공인 업체를 방문한 손님에겐 구단이 업체에 제공한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전남 구단은 코로나19 종식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소상공인 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일일 1개 업체를 SNS에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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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청명 전남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구단도 힘들지만, 그동안 구단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지역민이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인 만큼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려는 마음”이라며 “많은 기업과 지역민이 함께한다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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